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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연필 까렌다쉬를 만나다Life Style 2018. 9. 11. 14:25
스위스 문구 브랜드 까렌다쉬가 서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캐롤 셔 회장을 만나 까렌다쉬 연필은 왜 비싼지 물었다. ‘까렌다쉬(Caran d’Ache)’라고 읽는 게 맞나? 맞다.(웃음) 까렌다쉬는 1915년에 스위스에서 제네바 연필 회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924년에 창립자 아놀드 슈바이처가 회사를 인수하며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러시아 태생인 부인이 러시아어로 연필이 까렌다쉬라고 알려줬다고 한다. 터키어로는 그라파이트(graphite, 흑연)의 어원이기도 하다. 103년 동안 변하지 않은 철학이 있다면? 창조성과 혁신이다. 품질도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사이 세상은 디지털화됐다. 재밌는 사실은 연필 등 문구류가 계속 팔리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술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마약 같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