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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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공간Life Style 2018. 9. 11. 16:10
멍하게 있기만 해도 좋다. 식물로부터의 치유 VERS HOUSEVERS [전치사] ~쪽으로, ~을 꽃과 식물에게 향한다. 시선도 향하고, 손길도 향하고, 마음도 향한다. 서울의 대표 플라워 카페로 꼽히는 벌스가든이 2년 6개월 만에 업그레이드해 ‘벌스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단순히 ‘플라워 카페’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1970년대에 세워진 2층짜리 주택을 그대로 살려 규모가 꽤 으리으리하다. “플로테리어라는 직업상 꽃 벽이나 꽃구름 등 꽃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이 무궁무진해요. 그런데 공간이 작으니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김성수 대표는 공간이 몇 배로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솜씨를 발휘하는 중이다. 층층이, 방마다 다른 콘셉트를 잡았다. 1층은 홈 가드닝, 2층은 라운지. 1층은 A, ..